12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쉽 2017(APBC)’ 대비 경찰청 대 한국 야구대표팀 연습경기 1회초 1사 만루에서 대표팀 구자욱이 3타점 적시타를 친 후 간발의 차이로 3루를 밟고 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프로야구가 활성화된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3개국의 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야구대회로 기존 `아시아 시리즈` 폐지 후 올해 신설된 아시아 국가 간 대항전으로 4년에 한 번씩 열린다. 우승팀과 준 우승팀에게는 각각 2000만엔과 500만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16일에 일본과 17일에는 대만과 예선전을 치른다. 구자욱은 이번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으며, 롤 모델인 한국 야구의 전설 이승엽의 36번을 등 번호로 달아 그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