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한국 야구대표팀 대 대만 야구대표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한국 임기영이 대만 타선을 향해 역투하고 있다.
임기영은 올 국내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18.1이닝을 소화하며, 8승6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특히 전반기에는 헥터와 양현종 못지않은 호투를 펼치며 KIA 마운드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의 한국대표팀의 희망도 임기영이다. 그가 대만 전에서 호투를 펼쳐 승리를 가져와야 한국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