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한국 야구대표팀 대 대만 야구대표팀 경기 9회초 2사 1루에서, 대만 잔쯔셴을 삼진으로 잡은 한국 장필준이 감격한 모습으로 환호하고 있다.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야구 대표팀이 출전하는 APBC는 16일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7일 한국-대만, 18일 일본-대만 경기를 거쳐, 19일 1, 2위 팀간 결승전을 갖고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지난 16일 열린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일본 타무라의 끝내기 안타에 7-8로 패했다. 한국이 결승에 가기위해서는 대만을 이기고, 일본-대만전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