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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의 성지 도쿄돔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야구 박물관`

기사입력 [2017-11-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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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도쿄돔의 웅장한 외관'

 

요미우리 자이언트의 홈구장으로 유명한 도쿄돔에는 일본 야구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야구 박물관이 있다.

 

정식 명칭은 야구 전당 박물관으로 19596월에 개관 했으며, 과거에는 야구 체육 박물관으로 불렸지만 201341일에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박물관에는 일본의 양대 리그인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의 팀 전시장이 있으며 일본 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기 선수들의 자료 및 기념품들을 볼 수 있다.

 

이 박물관에는 유명한 선수들의 배트, 유니폼, 글러브, 장갑 등의 애장품을 전시해놨으며, 과거 야구경기의 기록도 관람객이 직접 찾아볼 수 있다. 또 명예의 전당에는 일본야구의 영웅으로 등극했던 선수들의 현판이 걸려 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홈런왕 오 사다하루(왕정치), 탈삼진과 최다승 가네다 마사이치, 도루왕 후쿠모토, 최다안타 장 훈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도쿄돔에 가면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쿄돔시티 어트렉션즈(구 고라쿠 유원지)라 불리는 놀이 공원이 있어 야구팬들과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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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도쿄돔에서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한일전이 열려 한국이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일본에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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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야구팬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쿄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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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돔 내에 위치한 야구 전당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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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홈런왕 중국계 일본인 오 사다하루의 기념 전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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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의 전당에 걸린 오 사다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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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사다하루가 타격 연습에 사용했다는 일본도'

 

오 사다하루는 중화민국 국적의 전 야구선수로 외다리 타법으로 불리는 독특한 타법으로 통산 홈런 수, 당시 시즌 홈런 개수의 일본 기록을 수립하는 등, 나가시마 시게오와 함께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V9’ 황금시대의 주역으로서 국민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오 사다하루가 기록한 통산 홈런 868개는 행크 에런이 보유하고 있던 당시의 메이저 리그 통산 홈런 기록인 762개를 넘은 세계 최다 홈런 기록을 수립한 것 외에도 수많은 일본 프로 야구의 대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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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의 전당에 전시된 한국계 일본인 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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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장훈(사진 오른쪽 위) 

 

장훈(일본명 하라모토 이사오)은 전 일본 최고의 야구선수로 도에이 플라이어즈(현 니혼햄 파이터스)입단부터 76년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거쳐 81년말 롯데 오리온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23년간 통산성적은 2752경기에서 타율 0.319, 504개 홈런에 1676타점을 기록했다. 그가 남긴 3085개의 안타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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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승에 빛나는 일본 최고의 투수 가네다 마사이치'

 

가네다 마사이치는 일본의 전 프로 야구 선수이자 야구 감독, 야구 해설가 평론가이다. 한국계 일본인이며 귀화 전 한국명은 김경홍(金慶弘)이다. 선수 시절 일본 프로 야구 역대 최고 기록인 통산 400승을 기록했고 현역 은퇴 후에는 일본 프로 야구 명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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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야구 영웅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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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도루왕 후쿠모토의 전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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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야구 영웅 오 사다하루, 이치로, 사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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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양대리그 12팀을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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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야구 전설 재키 로빈슨과 행크 아론의 배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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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과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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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의 나라 일본, 고교야구부터 대학야구, 여자야구까지 모두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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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장의 풍경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섹션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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