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이 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가 주최하는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전달하고 있다.
양현종은 올해 31경기에 등판해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다승 공동 1위에 오르면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한국시리즈에서는 2차전서 완봉승을 거두고 5차전에서 세이브를 따내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의 선수상을 통해 동료 선수들에게 인정을 받은 만큼 양현종의 기쁨도 더 컸다. 양현종은 `그 어떤 상보다 뜻 깊은 상`이라며 `앞으로 더 겸손하고 예의 바른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