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정후가 6일 서울 플라자 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정후는 데뷔 첫 시즌을 3할2푼4리의 타율과 더불어 2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4할에 가까운 출루율을 기록하며 톱타자 역할을 해내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감독님, 코칭스태프와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상대가 어려웠던 투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대해 `10개 구단 에이스 모두 어려웠다. 그래도 양현종 선배가 가장 힘들었다` 고 말했다. 내년 목표를 묻자 `올 시즌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