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의 성취상을 수상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은 거인’ 김선빈 역시 올시즌을 빛낸 최고의 타자로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데뷔 후 가장 많은 137경기를 소화한 김선빈은 1994년 이종범 이후 KBO리그에서 23년 만에 유격수로서 타격 1위(타율 0.370)를 차지했다. 상·하위 타선 가리지 않고 맹타를 휘두르며 각 팀 투수들에게 공포의 타자로 군림한 김선빈은 KIA가 8년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