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kt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8 kbo리그` 시범경기 6회말 무사 2,3루에 kt 강백호가 1타점 역전 희생타를 때리고 있다.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강백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강백호는 `처음으로 타석에서 기분이 좋았고, 특히 같은 팀(청소년 대표팀)에 있던 친한 친구(양창섭)와 프로에서 만나 재밌었다`고 첫 경기 소감을 밝혔다.
서울고를 졸업한 강백호는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kt의 유망주다. 서울고 시절 투타에서 좋은 활약으로 지난해 8월 열린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 서울고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투타 겸업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프로에 와서는 타자 전향에 나섰다. 강백호는 스프링캠프 종료 후 선수단이 직접 뽑은 최우수 선수(MVP)로 9경기 타율 0.276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