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이 567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SK는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홈런 3개를 터뜨린 타선에 힘입어 롯데를 꺾고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팔꿈치 수술 후 1군에 복귀한 김광현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016년 9월 4일 마산 NC전 이후 567일 만의 선발승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 윤성빈은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무난한 투구를 펼쳤으나, 타선이 5안타 빈공에 그쳤다.
SK는 선발 김광현에 이어 서진용 신재웅 김태훈이 차례로 롯데 타선을 막아서며 값진 영봉승을 완성시켰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533일 만의 1군에 등판한 김광현.
김광현은 역동적인 투구폼으로 부상에서 완벽 복귀!
김광현은 포수 이재원과 호흡을 맞추며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소아암 환자 돕기를 위해 머리를 길게 기른 김광현.
567일 만의 승리투수를 따낸 김광현이 힐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경기 종료 후 김광현이 아들, 딸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도 야구 열기를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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