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에이스의 면모를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양현종은 2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kt와의 시즌 2차전에서 선발로 등판 승리를 따냈다. 7이닝 동안 마운드를 책임지며 4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81개에 그쳤다.
지난해 20승을 달성하며 최고의 성적을 펼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양현종은 시즌 첫 등판에서 에이스의 품격을 보이며 승리를 기록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다. 팀은 홈런 4개 포함 16안타를 작렬시키며 14-1의 대승을 거뒀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양현종은 패스트볼을 위주로 승부했다. 이날 투구의 절반이 넘는 47개를 던졌다.
양현종 '몸 컨디션이 좋았고 초반에 타선이 터져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양현종, 5회초 황재균에게 변화구를 던지다가 홈런을 허용한 뒤
만원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호투를 펼친 양현종, 안타 2개를 허용했으나 병살로 7회초를 마무리
김기태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양현종
양현종은 이경기 Today 투수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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