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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섭, 하이파이브도 포커페이스

기사입력 [2018-03-28 21:38]

양창섭, 하이파이브도 포커페이스

삼성이 호랑이굴에서 KIA를 완파하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8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KIA와의 시즌2차전에서 고졸신인 양창섭의 호투와 강민호의 시즌 첫 홈런 등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6-0의 영봉승으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루키 양창섭은 6이닝 동안 90개의 볼을 투구하며 4피안타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를 펼치며 KBO리그 데뷔전을 화려한 승리로 장식했다. 강한울은 친정팀을 상대로 3안타 3타점의 호타를 펼쳤고 강민호는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승리투수인 양창섭(가운데)등 선수들이 코칭스텝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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