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거포 군단으로 변신했다.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kt는 홈런 4방을 앞세워 두산에 9-4로 승리하며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KBO 최초로 한이닝에 만루 홈런 2방을 터뜨린 kt의 타선은 이날도 식을 줄 몰랐다.

1-4로 뒤진 kt는 5회말 박경수와 이해창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했다. 7회말 전날 만루 홈런을 터뜨린 로하스가 결승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으며 유한준 마저 투런 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이틀 연속 kt의 홈런포에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틀 연속 홈런포 로하스 '오늘은 역전 홈런이다~'

주장의 품격 박경수 '홈런으로 추격하자'

오늘도 홈런쇼 이해창 '박경수에 이어 백투백 홈런!'

유한준 '승부의 쐐기를 박는 홈런!'

박기혁이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꼴찌 kt는 잊어라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둔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