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노수광의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4-3으로 승리했다.
노수광은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3으로 맞선 연장 12회말 2사에 삼성 김승현의 132Km 슬라이더를 때리며 올시즌 첫 홈런을 끝내기 홈런으로 기록했다.
경기 후 "끝내기는 처음 쳐봤다. 그래서 기분이 좀 묘하고 어색하지만 그래도 정말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조건 살아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좋은 공이 오면 초구에서 칠 수 있게끔 타이밍을 조금 더 빠르게 가져가려고 했던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면서 "슬라이더였던 것 같은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다행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 했다.
SK 선발 산체스는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SK 와이번스는 두산 베어스와 함께 8승 3패가 된 SK는 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12회말 2사에 노수광이 솔로홈런을 때리고 있다.
노수광이 베이스 러닝을 하며 기뻐하고 있다.
홈으로 들어오며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노수광이 경기를 마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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