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오재일의 연타석 홈런을 포함한 6홈런을 때리며 9-3으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투수들 중 가장 먼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2-1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 5번 양의지의 홈런으로 시작해 이어 타석에 오른 6번 오재일이 백투백 홈런을 만들었다. 두산의 시즌 첫 연속타점 홈런이다. 7번 김재호가 중견수 플라이볼로 아웃, 이어 타석에 오른 김민혁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렸다. 두산의 홈런은 6회초 선두타자 오재일의 연타석 홈런으로 이어졌고 8회 최주환, 9회 김재환의 솔로홈런으로 이날 솔로홈런 6개를 때리며 1경기 최다 팀 홈런(6개) 타이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지난 3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최근 7연승이다. 시즌 12승3패로 초반 단독 선두 체제를 더욱 굳혔다. 반면 삼성은 최근 3연패, 홈 두산전 10연패에 빠졌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4회초 선두타자 양의지가 솔로 6홈런의 시작을 알렸다.
4회초 무사에 오재일이 백투백 홈런을 때리고 베이스 러닝을 하고 있다.
4회초 1사에 김민혁이 솔로홈런을 때리고 베이스 러닝을 하고 있다.
6회초 선두타자 두산 오재일이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8회초 1사에 타석에 오른 최주환이 솔로홈런을 때리고 3루 공필성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9회초 1사에 김재환이 6번째 솔로홈런을 때리고 있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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