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이 588일 만의 QS를 기록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SK는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NC를 3-2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삼성전에서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김광현이 NC를 맞아 완벽하게 부활했다. 김광현은 6.2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2로 승리하며 김광현은 3승 1패로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광현은 2016년 9월 4일 마산 NC전 이후 588일 만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1회가 가장 고비였다. 1사후 김성욱, 나성범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스크럭스에세 볼넷을 내줬다. 만루 위기에서 박석민을 병살 처리하며 위기를 넘기 김광현은 6회에 2사후 나성범, 스크럭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병살타 2개를 친 박석민을 또다시 내야 땅볼을 유도해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2사에서 서진용과 교체되며 선발 임무를 완수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588일 만의 QS 투구로 에이스의 귀환을 알린 김광현.
김광현은 6.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올렸다.
김광현이 호수비를 펼친 로맥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친 김광현이 미소를 짓고 있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쉰 김광현은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7회초 2사에서 김광현이 선발 임무를 마치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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