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가 이적 후 첫 친정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FA(자유계약선수)로 삼성맨이 된 강민호는 17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 6번-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2004년 입단해 14년간 머물렀던 자이언츠를 상대팀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민호는 2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서 박수로 맞아준 1루쪽 롯데 관중석과 중앙석을 향해 헬멧을 벗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첫 두 타석에서 내야땅볼과 삼진으로 물러 난 강민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은 강민호의 활약에 힘입어 11-6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경기전 롯데 덕아웃을 보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짓는 강민호'
'강민호, 첫 친정 나들이에 헬멧을 벗고 정중하게 인사'
'강민호,친정팀 롯데에 2타점 적시타'
'강민호, 2타점 올리고 하이파이브'
'강민호-장필준, 기분 좋은 우리의 승리다'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