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선발투수 윌슨이 6회말을 마친 뒤 1루수 김현수와 대화를 나누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윌슨은 6회까지 99개의 볼을 던지며 6피안타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한 뒤 7회말 시작할 때 교체됐다. 동점인 상황에서 물러나며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한편 김현수는 가르시아의 다리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1루수로 출장했다. 943일만에 외야수가 아닌 1루수를 맡았다.
전날 경기에서 9회말에 아쉽게 끝내기로 패한 LG는 설욕을 노린다. 또한 5연승을 질주하던 LG는 KIA에 일격을 당한 상태다. LG는 현재 10승 10패로 KIA,kt와 함께 승률 5할로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