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대명사’ 박한이가 대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 박한이는 1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선발 출전해 KBO 통산 2,000경기 출장과 동시에 2,900루타를 기록했다.
KBO 리그에서 역대 2,000경기 출장은 2008년 전준호(히어로즈)를 시작으로 2017년 이호준(NC)까지 총 10명이 달성했다. 박한이는 역대 11번째이자, 삼성 소속으로는 2009년 양준혁에 이어 2번째 선수가 됐다.
2,000경기-2,000안타는 전준호와 양준혁, 장성호(KT), 정성훈(KIA), 이진영(KT)에 이어 6번째다. 데뷔 첫 시즌인 2001년부터 130안타로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박한이는 2016년까지 매년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해 16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 하기도했다.
한편 이날 박한이는 3안타 경기를 펼쳤고, 삼성은 KIA에 8-3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18년 동안 삼성에서 활약한 박한이 2,000경기 출장'
'타석에 앞서 팬들에게 인사먼저'
'2,000경기 출장과 동시에 만들어 낸 2,900루타'
'오늘 타격감 최고야'
'3안타의 마지막을 타점으로 연결시킨 박한이 기쁨의 미소'
'2,900루타 기념구는 고이 간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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