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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바라보는 스포츠] 홈런 3방과 박종훈의 호투! 단독 3위를 탈환한 SK

기사입력 [2018-06-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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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를 무너뜨리며 단독 3위로 올라서는 SK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SK가 홈런 3방과 박종훈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10-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연승을 달리며 42승1무33패로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LG는 3연승 행진이 끊기며 4위로 내려앉았다.

 

3위와 4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SK의 싱거운 승리로 끝났다. LG로서는 SK선발 박종훈에 제대로 봉쇄당했다. 박종훈은 올 시즌에도 LG전에 한차례 나가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박종훈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3패)째를 거뒀다. 투구수는 78개 밖에 안되는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7이닝은 박종훈의 커리어 최다이닝이자, 올 시즌 최다이닝이다.

 

앞서 올 시즌 두차례 6이닝 경기를 펼친 적이 있는 박종훈이다. 통산 7번째 7이닝 경기다. 가장 최근은 지난해 8월12일 인천 kt전에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LG 선발 소사는 인천에서 7년 째 무승 징크스에 시달렸다. 이날 소사는 4이닝 동안 73개를 던지며 7피안타(2피홈런 포함) 3탈삼진 1사사구 7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1-10으로 패해 소사는 시즌 4패(7승)째를 떠안게 됐다.

 

인천에서의 결과는 심각하다. 2012년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이래 넥센 히어로즈 LG를 거치며 인천에서 9차례 등판했지만 결과는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5.10에 그쳤다. 특히 LG 유니폼을 입은 2015년과 2016년에는 인천에서 등판 기록이 없다.

2년을 쉬고 다시 인천 마운드에 오른 지난해 기록도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0.57이었다. 올해 앞선 등판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이 없어 패전의 멍에를 안아야 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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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은 7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8승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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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는 4이닝 7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올 시즌 최소이닝 소화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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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는 이날 홈런 2방에 무너졌다. 2회말 SK 김동엽에게 역전 투런홈런과 4회 내야수들의 실책으로 혼란스러운 틈에 한동민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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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인천에서의 승부는 정말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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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은 이날 2회와 5회 각각 투런홈런과 솔로홈런을 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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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은 4회 내야수들의 실책으로 난조를 보이던 소사를 상대로 투런포를 치며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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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호수비를 보여준 김동엽을 향해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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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8승을 달성한 박종훈 'LG 선수들을 바라보며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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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박종훈의 8승 정말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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