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는 LG.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트윈스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QS)에 성공한 선발 타일러 윌슨과 필요할 때 터진 타선의 힘을 앞세워 9-3으로 승리했다.
LG 선발 윌슨은 초반 위기를 극복하고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4볼넷 2실점 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 시즌 8승(3패)째를 수확했다. 남은 이닝은 고우석-진해수-김지용이 막았다. 9회말 김혜성의 솔로홈런에 1점을 내줬지만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
타선에서는 이천웅이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이외에 채은성이 5타수 3안타 1타점, 박용택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넥센은 선발 에릭 해커가 5⅔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1볼넷 5실점하며 승리를 내줬다. 5위 넥센은 2연패에 빠졌고, 46승 47패가 됐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LG 선발 윌슨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을 달성했다.
윌슨 '팀 타선이 나의 승리를 돕는구나!'
김현수 '(박)용택이형 홈런 축하해요!'
가르시아 '두 번의 만루 찬스 이번엔 놓치지 않을거에요!'
가르시아 '승리를 결정짓는 안타 친 후 잇몸 미소'
해커 '첫 승은 대체 언제?' 해커는 이날 5.2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