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승의 주역 유강남의 만루홈런!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트윈스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에서 8회 대타로 나온 유강남의 만루홈런을 앞세운 LG가 8-7 역전승을 거두며 넥센 상대로 8연승을 질주했다.
유강남은 8회초 우중간 펜스를 맞히는 선두 타자 가르시아의 2루타와 채은성의 몸에 맞는 볼, 오지환의 좌전안타로 무사 만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김상수를 공략해 우중간으로 멀리 날아가는 그랜드슬램을 쳐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는 차우찬이 4이닝 7피안타 5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불펜과 타선이 구해냈다. 1이닝 1탈삼진 무실점한 이동현은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넥센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QS)를 해냈다. 그러나 불펜이 무너지며 3연패하고 46승 48패가 됐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넥센의 교체투수 김상수를 공략하는 유강남
'넘어가라 제발~'
유강남 '내가 바로 해결사!'
멋진 홈런이야 유강남!
넥센에게 8연승을 달리는 LG
'우리가 알던 차쇼는 대체 언제 돌아오나'
LG 선발 차우찬은 4이닝 7피안타(2홈런) 6실점을 기록했지만 유강남의 도움으로 패배는 면했다.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