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이 1회말 2사 1,2루 때 KIA 5번 버나디나의 타구를 호수비로 처리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미소짓고 있다.
삼성이 호랑이굴에서 KIA를 연파하며 위닝시리즈를 가졌다.
삼성은 1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8차전에서 경기 초반 터진 3개의 홈런에 힘입어 6-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날 3개의 홈런 포함 13안타를 터뜨리며 낙승을 거둔 삼성의 방망이는 이날도 흐름을 이어갔다. 1회에 구자욱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3회에 이원석의 스리런홈런과 4회 박한이의 솔로포로 앞서 나갔고 8회에 점수를 추가해 KIA를 꺾었다.
선발 백정현은 5이닝 동안 98개의 볼을 던지며 6피안타 2실점 투구로 승리를 따내 시즌 4승째(6패)를 올렸다.
이 경기를 승리한 7위 삼성은 시즌 41승 50패 2무를 기록 6위 KIA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구자욱 1회 솔로포.
이원석 3회 스리런홈런 치고 헬멧 누르기 세레머니.
박한이 4회 솔로홈런.
선발 백정현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 시즌 4승째.
9회초 2사 1,2루 5번 김헌곤의 안타 때 2루주자 구자욱이 홈으로 쇄도했으나 태그아웃 되며 득점에 실패.
삼성이 위닝시리즈를 가지며 6위 KIA에 1.5 경기 차로 접근.
결승홈런과 호수비를 펼치며 승리의 일등공신 구자욱이 경기를 마치고 김한수 감독과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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