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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임창용, 3998일 만의 선발승 축하`

기사입력 [2018-08-01 22:03]

김기태 감독 `임창용, 3998일 만의 선발승 축하`

KIA가 롯데를 연파하며 상위권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KIA는 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 임창용의 호투와 1회부터 터진 타선으로 8-1의 낙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선발 임창용은 5이닝 2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11년 만에 선발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김주찬이 3안타 2타점, 버나디나가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를 마치고 김기태 감독이 승리투수 임창용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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