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승리한 KIA타이거즈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승리를 자축하는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IA타이거즈는 키움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중 첫 경기에서 1회말 터커의 적시타로 김주찬이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 장영석의 적시타로 박병호가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지만, 3회말 김선빈과 최형우가 추가득점을 올리며 키움히어로즈를 3-1로 따돌렸다. 6회초 키움히어로즈가 1점을 추격 했으나 선발투수 양현종과 불펜 투수들의 호투로 KIA타이거즈는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9회초 마무리 투수 문경찬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며 3-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87개를 투구하며 삼진 7개와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기록했다. KIA타이거즈는 3연승(홈경기7연승)을 기록했다. (김민준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