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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두산의 악재 `김태형 감독의 빈자리!`

기사입력 [2017-08-20 21:29]

두산이 김태형 감독의 부재 속에 강우 콜드 게임패를 기록했다.

 

2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kt가 6회초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두산에 2-1 강우 콜드 게임승을 거뒀다.

 

kt는 선발 고영표가 5.1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챙겼다. 타선에서 로하스가 1회말 두산 유희관을 상대로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6회초 1사에서 두산 민병헌 타석 때 폭우가 내려 30분이 지나도 비가 그치지 않자 kt의 강우 콜드 게임승으로 마무리 됐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완투패를 기록했다.

 

한편 두산의 김태형 감독은 전날(19일) 경기 후 숙소에서 복통을 느껴 병원에서 게실염 진단을 받았다. 김 감독은 항생제 투여 후 20일 오전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이동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김 감독의 염증 수치는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이 결장한 두산은 한용덕 수석코치 체제로 경기를 치렀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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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을 대신해 경기를 치른 한용덕 수석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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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게실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김태형 감독의 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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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의 빈자리가 컸을까? 강우 콜드 게임패로 데뷔 첫 완투패한 유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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