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가 있던 목동야구장.
모두다 알다시피 KIA 이용규는 작년 12월 17일 탤런트 유하나와 결혼을 했죠.
아내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KIA 유니폼 모자에다가 이니셜을 적어서 경기에 나섭니다.
이용규가 경기 시작전 훈련을 하다 넥센의 정수성을 만납니다.
정수성 : 어이! 새신랑 신수가 훤하네!
정수성 : 상훈이형! 용규 좀 잠깐 빌릴께요!
품절남 이용규의 만남이 반가운지 정수성은 용규를 이끌고 으쓱한곳으로 향합니다.
정수성 : 잘생긴 새신랑 얼굴 좀 볼까?
이용규 : 선배 왜 이러세요!
정수성은 추위에 얼굴가리개를 한 이용규의 잘생긴 얼굴을 자꾸 볼려고 하네요.
정수성 : 이게 뭐야! 잘생긴 콧수염이 엉망이잖아... 제수씨가 관리 안해주냐! 내가 멋있게 뽑아줄께!
이내 몇가닥의 콧수염을 뽑는 정수성!
정수성 : 봐! 이렇게 잘 생긴 얼굴을... 여자는 신혼초에 꽉 잡아야 네가 편안해!
정수성 : 오늘부터 형 말대로 명심하고 집에가서 행동해!
정수성은 인생선배로써 이제 막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이용규에게 주옥같은 충고를 남겼습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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