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NC 포수 김태군이 LG 7회말 공격 무사 1루 때 2번 오지환의 보내기 번트를 직접 잡아낸 뒤 안도의 표정을 짓고 있다.
LG는 적지에서의 1,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플레이오프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LG로선 이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짓길 바라고 있다.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25일과 26일 이틀간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NC는 대반격을 노리고 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2패 후 3연승을 거둔 사례가 있다. 5전3선승제로 치러진 역대 준플레이오프 7번에서 1,2차전 2연패 뒤 3연승의 대반전극이 두차례나 된다. 2010년 두산의 기적을 일궈낸 주인공이 현 NC 사령탑 김경문 감독이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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