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12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kt와의 시즌 4차전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선발 양현종이 2회초에 안타 없이 2실점하며 힘든 출발을 했으나 곧바로 이어진 2회말 강한울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 후 팽팽한 투수전으로 동점행진이 이어졌다. 승부는 7회말에 갈렸다. 2사 후 김호령의 2루도루 성공에 이어 김원섭의 결승타가 터진 것. 이 후 KIA는 필승조인 심동섭과 윤석민이 이어던지며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7회에 등판 1이닝을 책임진 박준표는 승리투수가 됐고 윤석민은 시즌 7세이브째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김기태 감독이 6이닝 2실점(1자책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양현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