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LG 선발 류제국이 5회말 2사 1,2루 때 전타석에 2루타를 허용했던 넥센 5번 데니돈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만족스러운 듯 주먹을 쥐고 있다. 넥센전 3연승중인 류제국은 5회까지 7피안타 3실점 했으나 팀이 7-3으로 앞서 있어 선발승리 자격을 갖추고 있다.
전날 개막전에서 넥센과 LG는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치열한 한점차 승부를 펼쳤다. LG가 넥센 보다 안타가 하나 더 적은 4개를 기록하고도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 승리를 거둔 LG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지는 넥센전 6연승을 기대하고 있고 전날 패배의 설욕에 나선 넥센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팀 4연패 탈출도 노린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