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서 LG가 6-2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kt전에서 5이닝 노히트 무실점을 기록했던 임찬규는 이날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6회초 팀이 동점을 허용하며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타선에서는 이형종과 박용택이 솔로포를 하나씩 기록해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KIA는 선발 팻딘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2득점에 그쳤고 구원진으로 나선 한승혁과 김윤동이 추가 실점을 허용해 뒷문 불안을 노출했다.
경기 후 LG 임찬규(가운데)가 코칭스테프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