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IA 유격수 김선빈이 1회초 무사 1루에서 3번 나성범의 삼진아웃 때 1루주자 모창민이 2루도루를 시도하자 포수 김민식의 송구를 받기 위해 점프하고 있다.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호랑이 KIA와 2위에 올라있는 공룡 NC가 시즌 첫 대결이다. 주말 3연전은 1.5경기차를 보이고 있는 두 팀이 선두 자리를 놓고 벌이는 `용쟁호투`다. 삼성에 스윕을 거둔 KIA는 이번 시즌 홈에서 유독 강하다. 10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NC는 파죽의 9연승을 달리며 호랑이굴로 쳐들어왔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