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김강민 `감독님 저희가 이겼어요`
기사입력 [2018-11-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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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재역전승으로 쟁취했다.
SK는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홈런군단의 명성에 걸맞게 대포를 쏘아올리며 7-3의 승리로 기선을 제압했다.
플레이오프의 주인공 한동민은 첫 타석에서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포스트시즌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가을의 사나이 박정권은 4번타자로 출장 2-3으로 역전을 당한 6회초에 결정적인 투런홈런으로 담장을 넘기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두산은 7회말에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맞았으나 삼진에 이어 병살타가 나오며 패배를 안을 수 밖에 없었다. SK는 9회에 2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를 승리로 마친 SK 김강민 등 선수들이 힐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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