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 정운찬)는 오는 12월 10일(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018 KBO 마케팅상’을 신설하고 첫 수상 구단으로 SK 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를 선정했다.
‘KBO 마케팅상’은 2018년 한 시즌 동안 팬 친화적인 마케팅을 통해 리그 발전에 공헌한 우수 구단을 선정해, KBO 리그 구단들의 마케팅 활동을 장려하는 동시에 수상 구단의 공로를 기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신설됐다.
SK는 프로스포츠 대표 ‘스포테인먼트 구단’답게 올 시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야구 공유 인프라 전략을 기획해 사회공헌 활동 플랫폼 ‘오픈 커뮤니티’와 지역 경제 상생 플랫폼 ‘오픈 마케팅’을 기반으로 지역 친화 마케팅을 펼친바 있다. 또한 KBO 구단 중 최초로 팟캐스트 제작 및 선수 이미지를 활용한 먹거리 메뉴 출시, 팬 페스트 개최 등 팬들에게 특색 있는 스토리를 전달했다.
이러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SK는 전년 대비 관중 수가 무려 16%나 증가한 1,037,211명을 기록하며, 2012년 이후 역대 2번째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입장 수입 또한 전년 대비 약 21%(16.7억원) 증가해 95.9억원의 입장수입을 기록했다.
KBO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2부 만찬 행사에서 ‘2018 KBO 마케팅상’에 선정된 SK 와이번스 구단에게 상패를 시상할 예정이다.
사진은 SK가 두산을 꺾고 2018년 챔피언에 등극해 삼페인 세례를 받는 장면. (김창율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