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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양신` vs `종범신` 비시즌 야구팬들의 갈증 해소!

기사입력 [2018-12-09 16:27]

프로야구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선야구대회를 가졌다.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양준혁야구재단이 주최한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열렸다. '양신' 양준혁과 '종범신' 이종범의 두 팀으로 나눠 겨울동안 야구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목마름을 달랬다.

 

종범신팀이 양신팀을 6-3으로 승리하며, 양 팀 선수들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김용의는 미 애니메이션 ‘DC코믹스’의 여주인공 ‘할리퀸’ 분장으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직접 구입한 가발, 치마, 스타킹, 하이힐을 신고 타석에 들어선 김용의는 팬들의 웃음을 한 몸에 받았다. 결국 인기상을 수상하는 행운도 얻었다.

 

뒤이어 등장한 김민수는 김민수는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캐릭터 ‘가오나시’ 분장을 한 채 타석에 들어섰다. 땅볼 타격 후 1루까지 전력질주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투수로 나서 1이닝을 소화해 MVP의 영광을 안았다.

 

축제 분위기답게 정규시즌때는 볼 수 없었던 포지션 파괴가 있었다. 양의지가 선발 투수로 나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며, 양 팀 야수들이 투수로 나서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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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타들의 자선야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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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으로 분장한 김용의가 늘씬한(?) 각선미를 뽑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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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나시'로 분장한 김민수는 타격과 투수로 나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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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으로 빙의한 가오나시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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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최대어 양의자가 투수로 깜짝 변신해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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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포수체험을 경험한 정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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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이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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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범신팀이 양신팀에게 6-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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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를 수상한 가오나시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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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이 아들과 함께 자선야구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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