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적의 사나이` 신영록, `한발 한발...이제부터 시작이야`
기사입력 [2011-09-16 14:56]
-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신영록이 퇴원을 앞두고 16일 오후 2시 삼성서울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을 마친 신영록이 부축 없이 걸어나가고 있다.
신영록은 지난 5월 8일 대구와의 K-리그 홈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후 50일 동안 깨어나지 않고 잠들기를 반복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신영록 선수가 6월 29일 14:30분 경 119 구급차를 이용해 삼성서울병원에 도착한 후 7월 9일 부터 재활을 시작해 입원 80일 만인 9월 17일 퇴원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 현재 4-5시간 재활치료로 독립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경과가 좋아졌다``며 ``향후 6개월 이상 운동 작업 인지 언어치료 등 적극적 통원 재활치료를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 다음글
축구 기사목록
축구 인기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