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가 연장 10회에 터진 박정권과 최정의 백투백 홈런으로 7-3의 승리를 거뒀다. 7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추고 물러났으나 9회에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KIA 양현종이 경기를 마치고 내리는 비 속에서 팬들에게 인사한 뒤 락커룸으로 향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