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SK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은 6회 타자 일순해 8득점을 올리며 SK에 10-9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한 점차 승리로 2위 SK와의 게임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두산은 6회 김민혁의 3점 홈런 포함 대거 8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양의지는 6회 한 이닝 2루타 2개를 날리며 KBO 통산 17번째 진기록을 세웠다.

SK의 추격도 매서웠다. 8회에 6득점을 올리며 빅이닝을 만든 SK는 9회 2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됐다.

두산은 선발 이영하가 3.2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다. 8회에 올라온 함덕주가 2이닝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막으며 세이브를 올렸다.

SK 선발 문승원은 5이닝 동안 8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두산.

두산의 차세대 거포 김민혁은 6회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두산 양의지는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최주환이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9회말 2사 만루 끝내기 찬스를 맞이한 최정이 삼진으로 아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