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이 경기를 마치고 승리의 발판을 놓은 샘슨을 격려하고 있다
한화가 KIA를 제물삼아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2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4차전에서 9회에 귀중한 점수를 뽑아내며 3-2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 승리로 KIA전 4연승을 달렸다.
선발 샘슨과 이성열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샘슨은 7이닝 동안 91개의 볼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2-1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서 물러났으나 8회말에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성열은 9회에 대타로 나와 결승타를 날렸다. 9회초 2사 1,2루에서 9번 김회성 대신 타석에 들어서 KIA 클로져 김세현의 초구를 때려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2루주자를 불러들여 승리타점을 올렸다.
한화는 지난 대전 KIA전 3연전을 모두 이기며 스윕에 성공한 뒤 이 승리로 4연승을 달렸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샘슨이 5회말을 마치고 호수비를 펼친 양성우를 기다리며 정근우와 담소
9회초 2사 1,2루 상황,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이성열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날리고 1루로 질주
귀중한 1타점 적시타를 날린 이성열은 고동진 주루코치와 하이파이브
승리의 한방을 터뜨린 이성열, 한용덕감독과 장종훈코치와 이어진 하이파이브
한화는 5연패의 늪에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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