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틀리프 드래프트 승자는 현대 모비스였다.
26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KBL 특별귀화선수 라틀리프 드래프트`가 열렸다.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SK, 전주 KCC 세 팀이 드래프트에 참석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라틀리프 지명권을 획득했다.
한국에 귀화해 ‘라건아’로 새 출발한 라틀리프는 ‘친정팀’ 현대모비스로 복귀한다. 라틀리프는 지난 2011-2012 시즌부터 모비스에서 3년 간 뛰면서 3번의 챔프전 우승을 함께했다.
2018년 6월 1일부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하게 되는 라틀리프는 첫 해에 48만 달러를 받으며 이후 50만 4천 달러, 51만 6천 달러로 매년 인상된다.
현대모비스는 라틀리프 이외에 외국인 선수를 2명이나 보유하게 되어 단숨에 막강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다만 외국인 선수 2명 보유시 42만 달러, 1명 보유시 35만 달러로 제한되다.
현재 미국에 거주중인 라틀리프는 전화 인터뷰에서 "고향팀으로 복귀해 기쁘다. 양동근, 함지훈과 함께 다시 모비스의 우승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모비스 시절 라틀리프는 세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라틀리프 에이전트 김학수 대표와 현대모비스 이도현 사무국장이 MOU를 체결했다.
이준우 KBL 사무차장이 현대모비스가 적힌 추첨볼을 뽑았다.
한국으로 귀화한 '라건아' 라틀리프는 고향팀 현대모비스와 다신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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