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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디나 `승패 가른 어이없는 실책`

기사입력 [2018-05-0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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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버나디나의 어이없는 실책 하나가 승패를 갈랐다.

 

1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열려 롯데가 KIA4-0으로 승리를 거뒀다.

 

롯데의 승리 뒤에는 숨은 공신(?)이 있었다. 바로 KIA 공격의 핵으로 불리는 버나디나다. 6회초 11,3루에 상황서 최형우의 우익수 플라이 때 사건이 발단됐다.

 

최형우의 타구는 빠르게 우측으로 날아갔고, 달려온 롯데 우익수 손아섭이 노바운드로 공을 잡아냈다. 이때 3루에 있던 버나디나가 홈을 밟은 것. 1-1 동점 21루 상황에서 5번 안치홍이 타석에 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선 투수 듀브론트가 갑자기 공을 3루로 던졌다. 버나디나의 리터치 미스라고 판단했고, 나광남 3루심이 손을 높게 들어 아웃을 선언했다.

 

곧바로 KIA 김기태 감독이 항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중계화면 리플레이에서 리드를 하던 버나디나가 최형우의 타구를 보면서 3루로 돌아가다가 3루에 채 도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아섭이 잡자 다시 홈으로 뛴 것이 잡혔다.

 

한편 KIA3연패를 기록 중이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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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익수 정면으로 빠르게 날아 간 최형우의 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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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치홍 타석에서 3루 아웃을 선언하는 나광남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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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은 아웃 판정에 항의하는 김기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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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정은 이랬다. 최형우의 우익수 플라이 때 버나디나가 리터치를 하지 않은 것을 본 롯데 선발 듀브론트가 3루로 공을 던졌고, 이에 나광남 3루심이 아웃을 선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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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브론트, 이닝을 마치고 주먹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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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버나디나 괜찮아 다음에는 실수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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