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 온 안치홍이 KIA 승리에 앞장섰다.
2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열려 KIA가 롯데에 12-6으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안치홍은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타점을 신고하며 팀 3연패를 끊었다.
안치홍은 올 시즌 초반 3할7푼3리 6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18일 투구에 맞아 손가락 미세골절로 이탈했고 전날 롯데전에서야 복귀전을 치렀다. 롯데와의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던 안치홍은 하루 만에 맹타를 휘두르며 팀 타선에 ‘안치홍 효과’를 불어넣었다.
한편 KIA 타선은 이날 장단 17안타 12득점으로 시원한 타격감을 뽐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안치홍, 팽팽한 균형을 깨고 달아 나는 솔로포'
'득점 찬스에는 홈으로 전력질주'
'빈틈없는 수비로 더블플레이'
'팀 승리 이끈 안치홍, 김기태 감독과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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