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 30안타가 터진 타격전 끝에 한화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4득점을 올린 한화가 넥센에 10-9로 역전 승리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공동 5위 넥센, LG와 승차도 3.5경기로 벌렸다.
양 팀 마무리 투수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9-6으로 앞선 9회초 넥센은 마무리 조상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여유있는 3점차에도 불구하고 조상우는 4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10-9로 역전에 성공한 한화는 마무리 정우람이 1, 2루 위기를 넘기며 한 점차 승리를 지켰다.
두 팀 다 타선이 폭발한 경기였다. 한화는 결승타를 기록한 이성열이 4안타 맹타를 휘둘렸으며, 양성우가 3안타를 날렸다. 넥센은 김하성이 3안타, 장영석과 이택근이 2안타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바랬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한화 승리의 수호신 정우람이 한 점차 승리를 지켰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한화는 4위 그룹과 승차를 더욱 벌렸다.
9회초 추격의 투런 홈런을 기록한 정은원이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송성문이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투수 보크가 선언되며 자동 세이프가 됐다.
4실점으로 또 다시 실패한 마무리 조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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