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성전 연장 11회 끝내기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0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6차전에서 4-4 동점이던 연장 11회말에 1번타자 황재균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5-4로 승리했다.
삼성은 9회초에 구자욱이 타점을 올리는 2루타로 시즌 첫 스윕을 달성하는 듯 했으나 9회말에 마운드에 오른 장필준이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볼넷 2개와 적시타를 허용 연장전 승부로 가 패하며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황재균은 11회말 2사 2,3루에서 우중간으로 끝내기 안타를 치며 3루주자 강백호를 불러들여 경기를 마무리짓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2볼 노스트라이크의 볼카운트에서 삼성 김승현의 3구째를 타격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는 황재균
로하스가 제일 빨리 더그아웃에서 뛰쳐나와 황재균에게 물세례를 펼치고 있다.
kt는 4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진욱 감독이 황재균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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