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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연장 11회말 끝내기` KIA, 두산에 6-5 끝내기 승.. 위닝시리즈 완성`

기사입력 [2018-05-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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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의 3연전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안치홍의 끝내기 안타로 6-5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안치홍은 이날 1회초 스리런홈런과 11회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또 시즌 8호 홈런으로 팀내 홈런 단독 1위에 올랐다.  김선빈과 김주찬도 2안타씩을 보탰다. 

 

선발 팻딘은 6⅔이닝동안 12개의 안타와 1볼넷을 허용하고 3실점으로 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9회 볼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연장 11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민우는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안치홍은 "이전 타석(9회말)에서 끝내려는 마음을 강하게 먹고 들어갔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11회말 내가 타석에 서면 2사 만루에 걸리는 상황이었다. 만루라는 생각으로 타석을 준비하고 있었다. 볼넷만 얻어도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고, 공격적으로 타격에 임했다. 이것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타격 페이스가 좋은데, 지난해 말부터 타구에 힘을 완벽하게 실으려고 노력해온 것이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 특히 주자가 있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가 집중도 잘 되고 있다. 내가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타격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라고 더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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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 안치홍이 코우조 코치에게 타격 지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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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이 1회말 무사 1, 3루에 스리런 홈런을 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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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이 1회말 무사 1, 3루에 스리런 홈런을 때리고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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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이 11회말 2사 만루에 끝내기 안타를 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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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이 11회말 2사 만루에 끝내기 안타를 때리고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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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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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이 두산 김재환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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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치고 김기태 감독과 포웅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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