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가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KIA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형우는 1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3회초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최형우는 2사 1,2루에서 삼성 선발 김대우를 공략해 우월 홈런으로 만들었다. 무려 32일, 23경기만의 홈런이었다.
최형우는 7회초 또 한 번 삼성 최충연을 상대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1점 홈런으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형우가 한 경기에서 2홈런을 터뜨린 것은 지난해 7월 12일 NC 다이노스전(5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 이후 무려 305일만이었다.
KIA는 최형우가 만든 동점에 이어 8회초 버나디나가 적시타를 쳐 내며 8-7 승리를 가져갔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최형우 305일만에 터진 멀티 홈런'
'그라운드를 돌며 위풍당당'
'최형우, 이제 승리만 남았다'
'승리견인 최형우, 홈런포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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