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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4승 + 홈런 3방, KIA에 8-2 대승

기사입력 [2018-05-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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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3연전을 8-2로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로 마쳤다.

 

넥센 선발투수 로저스는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을 올렸다.  타선에선 김규민, 임병욱, 김민성, 박동원이 멀티히트를 기록, 고루 활약했다.   0-2로 뒤진 4회말 김민성의 동점 투런홈런을 시작으로  5회말 박동원의 좌월 솔로홈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7회말 5득점을 올리며 빅이닝을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로저스는  “오랜만의 승리라서 기쁘다”며 운을 뗀 뒤 “초반에 와일드피치도 있었고 포수 포일도 있었지만 경기의 한 부분이라 생각했다”며 박동원의 실수가 자신의 피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전하며 “경기 초반에는 투구 매커니즘이 흔들렸다”면서 “덕아웃에서 나이트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팔의 높이를 고정하는 등 수정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나이트의 조언 덕에 안정을 찾았다고 밝혔다.  

 

넥센은 2연승을 달리며 22승23패를 거둬 20승22패가 된 KIA를 끌어내리고 5위로 도약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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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이 4회말 2사 1루에 동점 투런 홈런을 때리며 500 타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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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이 5회말 1사에 역전 솔로홈런을 때리고 홈에서 김규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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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 수비를 마친 로저스가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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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 1사 1, 2루 넥센 임병욱 2타점 적시타 때 1루주자 김규민이 홈으로 슬라이딩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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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 1사 1, 2루에 이택근이 투런홈런을 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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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로 역적승을 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넥센 선수들이 하이피이브를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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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치고 승리투수 로저스가 장장삭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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