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의 맹활약 기대하세요~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첫 소집을 겸한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3천여 팬들이 서울시청 광장에 모여 출정식을 지켜봤다.
한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최순호 포항 스틸러스 감독,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이사, 이운재 수원 삼성 골키퍼 코치, 최진철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 등이 후배들과 모델처럼 런웨이를 누빔과 동시에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출정식은 이례적으로 지상파 3사의 생중계로 진행되며 눈길을 끌었다. 워낙 월드컵 열기가 올라가지 않아 팬들에게 직접 다가서서 홍보하겠다는 축구협회의 '스킨십 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국민과 함께 시작한다는 의미다.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격려를 받기 위한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차범근 감독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절실해요'
손흥민 '이게 잉글랜드도 휩쓸고 있는 명품 미소~'
손흥민 '브라질에선 펑펑 울었지만 러시아에서는 환하게 웃을거에요!'
구자철 '이 미소 안고 러시아에서 돌아올게요~'
문선민 '아직도 얼떨떨해요~'
이재성 'K리그 슈퍼스타의 명품 미소'
이승우 '이게 실화냐! 아직도 얼떨떨해요~'
이청용 '남아공 월드컵보다 더 잘하고 싶어요~'
김진수 '빨리 완쾌되서 열심히 뛸게요~'
정승현 '8강 가즈아~'
기성용 '지난 월드컵 때 실망을 올해는 환호로 바꿔드릴게요~'
신태용 감독 '많은 분들이 3패를 걱정하는데 통쾌한 반란을 일으킬게요'
손흥민-차범근 '나란히 선 전설들'
손흥민 '부끄러운 표정 처음이야~'
황희찬 '대표팀 막내 공격수의 깜찍한 손하트'
김민우-홍철 '각 제대로 잡힌 경례!'
패션 모델 뺨치는 런웨이를 펼치는 대한민국 대표팀 코칭스테프들
이날 구구단 세정과 빅스 레오가 월드컵 응원가를 열창하며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구구단 세정-빅스 레오 '러시아 월드컵 다 같이 응원해요~'
뜨거운 낮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3000여명의 축구팬들이 시청광장을 찾아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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