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삼성에 당한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린드블럼의 호투와 김재호와 양의지 등 타선의 활약으로 6-1로 승리하며 32승째(18패)를 올렸다.
린드블럼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추가 KIA 양현종과 시즌 7승으로 어깨를 나란히하며 다승부문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김재호는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승리타점도 김재호의 몫이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린드블럼은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추가했다. 시즌 7승으로 다승 공동선두로 도약.
두산은 경기 초반 삼성의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도루1위인 박해민의 도루를 저지시켰다.
김재호는 2회말 우중간 2루타로 결승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김재호는 3회에도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5회초 두산의 더그아웃은 철렁했다. 김재호와 오재원이 수비중 추돌한 것, 김재호는 5회말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뒤 결국 교체됐다.
타격부문 선두 양의지, 6회말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양의지는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승리를 추가한 린드블럼은 싱글벙글.
전날 패배를 되돌려준 두산은 27일 삼성과 위닝시리즈를 놓고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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