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삼성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단독 선두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8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 전적도 7승2패로 크게 앞서나가게 됐다. 반면 5연승 이후 2연패에 빠진 삼성은 시즌 30번째 패(23승)를 추가하며 여전히 9위를 지키고 있다.
두산은 1회에 김재환의 2타점과 오재원이 타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앞서 갔다. 2회에도 1사 이후 박세혁이 안타에 이은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기회를 잡았다. 박세혁은 삼성 포수 이지영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4-0으로 앞선 두산은 3회 양의지의 홈런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으며 7회말 두산은 최주환의 투런포와 허경민의 1타점으로 8점을 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지었다.
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7연승을 달렸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승리 여신 박은영 아나운서의 완벽한 시구'
'후랭코프, 5이닝 무실점 호투'
'김재환, 첫 타석부터 2타점 2루타'
'허경민의 잘 맞은 안타, 또 한 점 달아나고'
'최주환, 승부를 결정 짓는 쐐기 투런포'
'김태형 감독, 연승에 미소가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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