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SK를 상대로 5연패 뒤 시즌 첫 승을 올렸다.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는 연장 접전끝에 SK에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9승 22패를 기록하며 2위 SK를 한 게임차로 추격했다.
4-4로 팽팽한 연장 10회 한화는 상대 실책을 이끌며 대거 3득점을 올렸다. 마무리 정우람이 1실점을 했으나 7-5 승리를 지키며 시즌 19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SK는 5실책으로 스스로 무너졌다.
한화 선발 김재영은 4.2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노렸으나 아웃 카운트 한 개를 남겨두고 교체됐다. SK 선발 산체스는 6이닝 3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김태훈이 동점을 허용했다.
한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는 2만 5천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차 6년 만의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SK전 5연패의 사슬을 끊은 한화.
이성열이 1회 선제 투런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하주석이 산체스의 볼에 맞아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3안타 맹타를 휘두른 정은원.
정은원이 나주환을 병살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대타로 나온 이재원이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으나 팀은 연장전에서 패했다.
2만 5천명 만원 관중이 들어찬 SK행복드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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